한국인 원폭 피해자|무료 치료카드 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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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기(일본) 28일 로이터 합동】한국인 원폭피해자 최계철씨는 28일 일본 정부의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폭 희생자 등록「카드」를 받았다고 「나가사끼」(장기)시 관리들이 전했다.
50세의 최씨는 45년「나가사끼」시에 원폭이 투하된 하루 뒤 이곳에 왔다가 방사능에 노출, 그동안 원자병을 앓아 왔는데 금년 10월23일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나가사끼」에 체재해 왔다. 한국에는 현재 약2만명의 원폭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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