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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억제 등으로 주가 다시 약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곧 공모될 신주매출, 위장공개법인 조사에 따른 대주주지분 출회 설, 기관투자가의 매입대금소진 및 신용거래억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주가는 약세, 매매는 감소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의 종합주가지수는 4백 16.6, 76년 지수는 1백12.5로 지난 1주일간 각각 1.2, 0.6「포인트」가 내렸다.
업계는 전기요금 인상·유가인상 등의 외부요인이 겹쳐 또 다른 시장경기대책이 없으면 주가는 연말까지 계속 내림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북화학·극동건설 등 2개 업체는 지난 10일 투 공의 재심을 끝냈고 조흥화학 등 4개 업체는 현재 재심 중. 6개 업체의 공개내용은 다음과 같다(공모일자는 미정).
▲금북화학(공개 후 자본금 7억 원)=우선주 신주 40만주, 구주 16만주(액면가 5백 원) ▲극동건설(35억 원)=우선주 신주 1백48만주(액면가 1천 원) ▲조흥화학(15억 원)=신주 40만주, 구주 20만주(액면가 1천 원) ▲협성해운(17억 원)=구주 1백40만주(액면가 5백 원) ▲삼천리산업(15억 원)=신주 1백20만주(액면가 5백 원·「프리미엄」30%) ▲서울농약(11억 원)=신주 1백 20만주(액면가 5백 원·「프리미엄」30%)
증권협회의 10월중 종목별 거래실적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유동주식회전율이 1%도 안 되는 종목이 1백 26개로 전체의 29.6%나 된다.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는 환금성이 없다는 뜻으로 주문하락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회전율 100.38%로 수위인 대림산업 주는 10월중 거래실적(1백 30만주 39억 원)도 한전 주 다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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