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양의 일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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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조총련의 만행으로 딸 영희양(15)을 남겨 놓은 채 고국에 온 재일동포 김동씨(54)는 8일 상오 10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산을 찾아 추석성묘를 했다.
34년만에 고향을 찾은 강씨는 아버지 강채운씨 묘에서 불효자식을 요서해달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강씨는 출국할 때까지 홀로남은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고향에 도움을 줄수있는일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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