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삼봉 제외하곤 대체로 조황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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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랜만에 맞는 쾌청한 주말이었으나 이렇다할 조황을 보인 곳이 없이 초평·삼봉 등이 나았던 곳.
한달 남짓한 사이 풀렸다, 묶였다, 다시 풀리는 등 말썽 많은 만수터·미둔·지평은 소문마저 닫았다, 열었다 변덕이 심해 골탕을 먹었다.
○…초평은 9월부터「버스」호당 4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거에서 좋았다. 이곳은 평균이 관고기를 넘겼고 김광선·최복수 (솔)씨가 12㎏, 최남호·김춘규 (대흥)씨가 10㎏씩,정병규(세일)씨가 7㎏씩을 올리는 호황. 월척은「성동」이 정계영씨 등 2수,「대응」의 김춘규씨 1수 등 모두 3수. 삼봉도「서부」가 들어가 김재송씨 등 10㎏까지 올렸으나 씨알이 12∼15㎝인 것이 아쉬웠다.
○…아산호는 잉어낚시터로 각광.「대지」가 김영택씨 36㎝ 금잉어 등 1백여수의 잉어, 「독립문」도 40㎝급으로 40여수를 했고,「서라벌」은 전원이 3∼4수의 잉어를 걸었다. 돌래로 나간 「풍작」도 붕어는 잔챙이 몇 수씩에 30㎝급 잉어 20여수를 올려 잉어 낚시가 됐다.
○…말썽 많은 마둔은 「풍전」「막수」가 평균 10여수, 지평은 「신망」「동교」「대지」가 나가 평균 5∼6수였고, 만수터는「신서부」「마포」가 찾았으나 빈 바구니가 많았다.
○…도고서는「신촌」이 정태환씨 등 월척 2수에 평균이 10여수, 고삼은「양」「천우」 「반포」가 나가 잔챙이로 30∼80수의 성적. 그밖에「정우」가 문방서 이영남씨 월척 1수에 관고기, 백석포의「진고개」가 잉어 몇 수씩을 했고, 귀여리의「삼성」이 잔챙이 재미. 장지 늪의「챔피언」, 쪽실의「아현」, 동진포의「장위」는 별 재미를 못 봤다.
바다낚시「신촌」이 남양호서 우럭으로 평균 30여수씩을 올렸다.
⊙수요낚시
▲아산호◇대지(99)2083◇독립문(23)3502◇마포(83)9013◇동교(34)6726◇신서부(93)5809▲초평◇서부(28)2083◇세일(99)0422◇솔(77)1530◇종로(27)7956▲미둔◇신촌(32)6565◇상도(88)8384◇풍작(89)5068◇장위(90)1174◇대지(99)2083▲춘천◇대흥(29)3388◇구의(55)8482▲곡수◇동보(93)9266◇정릉(92)4255▲만수터◇한수(89)5513▲안성◇동교(34)6726
⊙목요낚시
▲대신◇용미(53)0920◇붕어(54)3693◇뚝섬(56)4946
⊙매일낚시,
▲소양호·파로호◇현대(93)7221◇신당(53)4708◇신안(42)6983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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