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염동균의 「타이틀」을 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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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1일 부산서 벌어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밴턴급」「타이틀·매치」염동균-「리고베르트·리아스코」(파나마)의 판정번복을 조사중이던 WBC조사위원회는 11일 「캘리포니아」「새크러맨트」에서 회의를 열어 당초 승자로 판정이 내려졌던「리아TM코」를 최종 승자로 결정했다고 12일 한국권투위원회 (KBC)에 알려왔다.
WB 조사위원장 「로버트·털리」씨가 전문으로 알려온 바에 따르면 WBC는 또「리아스코」와 일본의 「로열·고바야시」(소림)와 경기(9월초 예정)의 승자가 60일이내에 다시 염동균과 「타이틀·매치」를 갖도록 아울러 결정했다.
이로써 염동균은 WBC에서 8월의 잠정 「챔피언」으로 인정 받은지 10일만에 「타이틀· 벨트」를 잃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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