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관광호텔 나이트·클럽|영업시간제한 철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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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현재 새벽2시까지로 제한돼있는 특급 및 1급 관광 「호텔」의 부대시설인 「나이트·클럽」의 영업시간을 서울특별시장·부산시장 및 도지사가 관내지역사정 등을 고려하여 새벽4시까지 연장 조정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이들「나이트·클럽」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은 사실상 철폐되는 것이다.
12일 보사부가 경제장관회의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이처럼 영업시간을 연장토록 하는 이유는 ①외국관광객으로 하여금 우리나라가 부자유스럽고 불안정한 사회로 그릇 판단되게 할 우려가 있으며 ②내국인 이용으로 인한 물의는 내국인이용을 억제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고 ③현행 시간대로라면 종업원이 영업종료 후에도 귀가할 수 없는 불편이다.
그러나 그 실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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