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건애 돈 거래|순경과 뇌수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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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영등포지청은 6일 노량진경찰서 수사 과 형사계 오인두 순경(37)을 뇌물수수혐의로, 「롯데」제과 경리계장 석인준씨(29)를 뇌물공여 및 폭력행위 등 처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석씨는 3월 중순 서울영등포구 신길동 모 주점에서 술에 취해 접대부 김 모양(21)과 시비 끝에 김양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8주의 중장을 입힌 혐의.
오 순경은 황씨의 폭행사건을 처리하면서 황씨로부터 15만원을 받고 피해자 진술조서와 피의자 심문조서 등 관계서류를 조작, 석씨를 불구속 입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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