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폐쇄 재조정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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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산림청은 3일 전국의등산로를 절반으로 줄인이후 등산객들에게 지나친 불편을주는등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 이미 폐쇄조치한 등산로가운데 불합리한 것은 재조정하도록 각시·도에 시달했다.
산림청은 지난달15일 산불방지와 산림보호를 위해 등산로를 줄여 3백34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폐쇄했는데 경기도등 일부지역에서는 한지역의 산전체를 폐쇄하는등 지나친조치까지했었다.
한편 등산로조정이전까지 매주주말이면 전국에서 30∼40건씩나던 산불은 조정이후 4∼5건으로 줄어들었다.
일요일인 2일에는 단1건의 산불도 일어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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