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재선되면 키신저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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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28일 합동】「포드」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아마도「헨리·키신저」국무장관은 재임명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제1차 국무장관 지명은「넬슨·록펠러」현 부통령에게 떨어질 것이라고 28일 미국의 시사주간「뉴스위크」지 신간호가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4월5일자 호에서「윌리엄·스크랜턴」「유엔」대사 「엘리어트·리처드슨」상무장관도「포드」대통령의 새로운 국무장관 후보로 꼽았다.
이 잡지는 또한 공화당의「로널드·리건」전「갤리포니아」주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강경파인「제임즈·슐레진저」전 국방장관이나「존·코널리」전 재무장관을 국무장관에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진영에서는「휴버트·험프리」상원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면「케네디」상원의원이나「조지·볼」전 국무차관을, 「헨리·잭슨」후보는「대니얼·D·모이니언」전 「유엔」대사를, 「지미·카터」후보는「컬럼비아」대학의 「즈비그뉴·브르제진스키」교수를, 「모리스·유들」후보는「뉴요크」변호사「사일러스·밴스」나「워싱턴」변호사 「폴·완케」를 각각 국무장관에 기용할 것이라고 이 잡지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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