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1만건 빼낸 대부중개업자 검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04.01 11:37

업데이트 2014.04.01 17:40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대출모집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 1만148건을 빼돌린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대부중개업자 서모(38)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07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제일은행, 시티은행 대출모집 상담사로 일하면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를 퇴직 후 USB에 담아 빼돌렸다. 개인정보는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 직장, 연봉 등이다. 조사결과 서씨는 지난해 4월 부산에 대부업체를 차려놓고 대출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3억2000여 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시중은행의 대출을 중개하는 것처럼 안내하고 실제로는 고금리 대부업체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을 속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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