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새교령선출/김대행측 대의원회/최교령은 무효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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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도교 제15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가 7일상오10시20분 서울중구신당동217의37 서울「빌딩」지하다방에서 대의원1백60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려 지난해12월19일최덕신교령에 대한 감사원의 정권처분을 확정하고 새로운 교령에 종법사 김명진씨(59·경남남해군남면선구리)를 선출했다.
김광욱교령대행측의 주선으로 열린 이 대회는 이어 선임 김교령이 지명한 김형모씨(51·종의의원)를 종무원장으로 인준했다. 한편 최덕신교령측은 이대회에 대해『원천적으로 무효다. 대의원대회 무효소송, 감사원결의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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