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칭한 사기범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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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용산경찰서는 4일 장관웅씨(37·서울관악구상도동산47)를 공무원사칭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장씨는 4일상오10시30쯤 용산구이촌1동 현대「맨션」110호 성우사 TV상에 찾아가 주인 주창기씨(28)에게 경찰관을 사칭, 전국 수배자전단을 보이며『시경에서 장물취득관계로 일제수사를 벌이는데 잘 봐주겠다』며 5천원을 요구하다 주씨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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