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지구 「로터리」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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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 나라에 있는 국제 「로터리·클럽」의 3개 지구 가운데 제375지구 (총재 오재경·사진) 『75년도 대회』가 18∼20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렸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376, 377지구 등 3개 지구 1백52개「클럽」이 있고 회원은 5천여명. 이번 대회에는 경기·강원·충남북 등의 소속 61개「클럽」2천여명의 회원이 참가, 『80년대를 향한 한국「로터리」』를 주제로 분과별 토의를 벌었고, 18일 하오 7시에는 『국제 친선의 밤』을 열어 주한 외국인 회원이 함께 참석, 노래와 춤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다졌다.
국제 「로터리」는 70년 전인 1905년 미국「시카고」에서 첫 모임이 있은 이래 오늘날은 전세계에 3백57개의 지구가 있고 1만6천5백개의 「클럽」과 77만4천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사회 봉사 단체.
『375지구 대회는 「로터리」 창립 70주년을 맞아 80년대에 잘 살기 위한 좌표를 마련하는 대회』라고 오 총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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