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중공에 화해제의 최고 회의 영의 「메시지」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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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4일 AP합동】소련은 중공에 대해 이념상의 반목과 국경분쟁에 의해 경화된 양국간의 관계를 정상화하자고 제의해왔다고 중공관영신화사통신이 4일 보도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신화사통신은 지난 9월 30일 소련최고회의와 각료회의이름으로 보내온 중공정권수립26주년축하 「메시지」에서 『소련은 「레닌」주의 적인 외교정책원칙에 입각하여 중공인민과 소련인민의 기본적 이익에 바탕을 둔 양국간의 관계정상화 및 우호협력관계의 재수립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소련은 중공의 모든 해방투쟁단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동지』였음을 상기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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