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출 시장조사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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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건설수출의 획기적인 증대를 기하기 위해 내년 중 건설공사 량이 많은 나라의 관계인사를 대거 초청하고 중남미 및 「아프리카」지역에 시장조사반을 파견할 계획이다.
6일 건설부에 의하면 해외건설시장의 확보를 위해 현재 전 해외공관으로부터 주재국의 내년도 예산내용·예정공사·건설부문 유력인사에 대한 자료를 취합 중인데 이들 자료에 대한 종합분석이 끝나는 대로 초청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최소한 5개반 이상의 해외건설시장조사단을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에 보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국별로 조사「카드」를 만들어 비치할 계획이다.
그런데 내년도 예산안 속엔 해외건설 유관인사초청(9개국)에 1억7백만원, 해외시장조사 용역비로 1억5천2백만원을 계상했다.
건설부는 내년도 건설수출목표를 금년 실적을 보아 10억 내지 15억 달러로 책정할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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