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참패 89:6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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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칼리(콜롬비아)=외신종합】한국은 27일 상오(한국시간) 이곳서 벌어진 제7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결승 「리그」2일째 경기에서 숙적 일본과 맞섰으나 철저한 대인방어에 막힌 데다 「패스·미스」의 속출과 「슛」부진으로 89-62란 충격적인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지지 않은 전통마저 깨뜨린 채 3위에도 입상 못할 것으로 보여줘 「몬트리올·올림픽」참가는 거의 절망적이다. 한편 한국은 28일 거행된 결승「리그」1차 전에서 「멕시코」를 86-76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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