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 어떻게 달라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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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포구는 서대문구에서 성산 지구(6개 동 5만9천3백95명)를 편입 받고 동교동일부(1천6백 명)를 서대문구로 넘겨줘 면적23.8평방km(10위)에 인구40만5천4백36명(8위)이 돼 면적은 2배, 인구는 17%로 늘어났다.
법정동은 24개에서 27개로, 행정동은 17개에서 20개로 늘었다.
편입되는 동은 상암·성산·중동전역과 경의선(연희동∼수색∼시계) 철도를 경계로 서남쪽 지역인 남가좌동 일부(중동에 편입), 연희동 일부(연남동 신설)등 5개 지역이다.
또 신촌 「로터리」에서 동교동 「로터리」와 연희 입체교차에 이르는 도로동북지역인 동교동 일부가 서대문구로 넘겨주고 율도동은 당인동으로 흡수, 동이 폐지된다.
용산구는 동자동·도동 1가∼2가 일부(1만1백29명)와 만리동1가∼2가 일부(1만6백35명), 성동구 옥수동일부(31명)를 편입 받고 한남동 일부(9백38명)를 중구로 넘겨줘 면적21.4평방km(11위), 인구 33만4천6백18명(10위)이 됐다.
이에 따라 면적 0.5평방km와 인구1만9천8백57명이 각각 증가했고 법정동은 35개에서 38개로 늘었으며 행정동은 21개로 변함이 없다.
만리동1, 2가는 만리로를 경계로 동남지역이 용산구 서계동으로 편입되며 옥수동은 91, 95번지를 경계로 남쪽지역이 용산구에 남는 한남동으로 편입.
동자동 도동1.2가 일부는 서울역 뒤(교통부 청사)∼남대문 경찰서 앞∼「그레이·하운드」고속「버스」정류장을 잇는 도로를 경계로 남쪽지역이 용산구로 넘겨지고 한남동은 이대부속병원신축부지 능선을 경계로 갈라진다.
영등포구는 관악구대방동·신대방동 일부(3만4천8백23명)를 편입받고 독산동 일부(5천6백11명)를 관악구에 넘겨줘 면적1백27.2평방km(2위), 인구91만3천3백26명이 돼 다시 인구가 가장 많은 구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면적 1.6평방km와 인구 2만9천2백12명이 각각 늘어났고 행정동도 35개에서 47개로 늘었으나 법정동은 58개로 변함없다.
관악구는 영등포구에서 독산동 일부를 편입, 대방동, 신대방동 일부를 분할해 줘 면적52.2평방ha(4위), 인구66만5백93명(4위)으로 줄었다(법정동은 12개로 변함없고 행정동은 23개에서 31개로 증가).
독산동은 경수국도와 남부순환도로 교차점의 동쪽지역이 갈라져 관악구신림동에 편입되고 대방동·신대방동 일부는 대방로 서쪽지역이 갈라져 인접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편입된다.
이 4개 구 조정으로 16만3천5백96명이 행정적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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