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주 아마·복싱|일「요코하마」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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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횡빈=노종호특파원】제7회 「아시아」「아마·복싱」선수권 대회가 23일 일본「요꾜하마」시 문화「센터」에서 한국·일본·태국 등 13개국 7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가장 유명한 종합 우승국으로 지목되고 있는 한국은 첫날 「페더」급의 유종만 등 4명의 선수가, 24일에는 「미들」급의 김성철 등 5명의 선수가 각각 1회전에 출전케 되는데 「플라이」급의 강희용과 「웰터」급의 김주석은 부전승으로 바로 준결승에 진출케 되어 이미 동「메달」2개를 확보해 놓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작년 「테헤란」대회에 이어 다시 북한과 「복싱」대결을 벌일 것으로 관심을 모아왔으나 북한은 22일 대회불참을 통고해왔다고 일본체육협회가 밝혔다.
지난19일 일본에 도착한 한국선수단은 「요꾜하마」시 「야마시다죠」(산하정)에 있는 「세털라이트·호텔」(전화 641∼8571)을 숙소로 쓰고 있다.
◇참가국=한국·일본·태국·인니·몽고·「필리핀」·인도·「파키스탄」·「홍콩」·「이란」·「이라크」·「싱가포르」·「브루네이」
◇한국선수1회전대전표

<23일> ▲「페더」급=유종만-몽고 ▲「라이트·웰터」급=박태직-일본 ▲「라이트·미들」급=이창우-인니 ▲「라이트·헤비」급=박춘금-인도 <24일> ▲「라이트·플라이」급=김치복-인니 ▲「밴텀」급=임병진-「홍콩」▲「라이트」급=김일-일본 ▲「미들」급=김성철-태국 ▲「헤비」급=김옥태-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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