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엔가입 안 안보리에 재심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외무부는 22일 저녁 한국의「유엔」가입 재심요구에 관한 성명을 내고『「유엔」안보리가 같은「아시아」의 분단국가인 남-북 월의 가인신청을 재심하는데 있어서 한국가입신정과 더불어 보편성 원칙에 따라 공정히 다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무부는「유엔」총회가 과거 4차례에 걸쳐 한국이「유엔」가입자격을 구비하고 있음을 결의했다고 지적하고『북괴가 남북한「유엔」가입이 한반도분단을 영속화한다는 종래의 억지주장을 버리고 우리와 같이 「유엔」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한국은「키신저」미 국무장관이「유엔」총회연설에서 남-북한 동시가입을 제창하기 직전인 22일 상오 9시15분(현지시간) 안보리가 한국의 가입을 다시 심의할 것을 요청하는 김동조 서한을「유엔」사무국에 접수시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