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승자 결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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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고려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대학농구 「토너먼트」대회 3일째 승자준결승전에서 투지의 건국대를 맞아 두 차례 연장전을 가지면서 10번의 역전과 11번의 「타이」 를 이루는 등 간신만고 끝에 설종후의 2개의 연이은「골」밑「슛」으로 102-99로 힘겹게 승리, 승자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경희대는 최부영·홍정화의 활약으로 조원국이 단독32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한 중앙대를 84-77로 격파, 승자결승전에 올라 12일 연세대와 겨루게 됐다.
한편 패자부활 2회전에서 연세대는 1년생 이원직·이인왕의 활약으로 건국대를 85-67로 대파, 동국대를 89-72로 누른 한양대와 더불어 패자 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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