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택 일본외상 집 피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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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0일 외신종합】5명의 괴한이 10일「도오꾜」에 있는「미야자와·기이찌」일본외상의 저택에 9개의 화염병을 던졌으나 다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고 검찰이 발표했다.
화염병이 던져졌을 때 저택에는「미야자와」외상의 78세 된 노모와 가정부 1명만이 있었으며「미야자와」외상은 마침 자기의 사무실에 있었다.
일본경시청은 이 화염병 투척사건이 한·일 각료회의를 반대하는 좌익 과격파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주일 한국대사관에 대한 경비와 각료회의에 참석하는 4명의 각료들의 자택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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