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광주도 행정구역 조정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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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무부는 서울과 함께 부산·대구·광주 등 4개 도시 행정구역을 크게 조정할 방침이다.
11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구3만 이상인 동은 자동적으로 분동을 하고 2만명 이하의 동은 주민의 편의와 행정의 능률 위주로 자동 폐합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무부는 인구의 편차가 심한 행정구역변경과 통폐합작업에 나서 도시개발이 현저한 대도시와 고속도로 개설행위로 지역환경의 변화와 공업단지조성으로 개발된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부산의 경우 12개 동을, 대구시는 4개 동을 신설하고 부산진구를 2개 구로 나누고 광주시도 동·서구 외에 1∼2개 구를 새로 설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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