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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극화 동독 서거 20주 기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독일 태생인 미국의 세계적 물리학자인 「알베르트·아인슈타인」박사(1879∼1955년)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생애를 그린 「세미다큐먼트」극 『과학자에의 유혹』이 최근 동독「로스토크」시의 국민극장에서 상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상대성 원리의 제창자 및 「노벨」상 수상자(1921년)로 빛나는 영예의 뒤에는 제2차 대전말기 「나치」독일의 원폭 제조 가능성을 예지하고 미국에 대항 조치로 원폭제조 촉진을 진언한 것을 고민하고 전후에 핵무기 반대를 호소한 박사의 모습을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귀중한 자료 등을 활용해서 묘사하고 있다. 박사역의 배우 「한스페테르·미네치」(사진)의 열연이 박진감에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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