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먹을 때는 삼삼하게 주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나트륨 줄이기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먹을 때는 삼삼하게 주문하세요’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전 국민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 결과 ‘보통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2012년 76.0%에서 67.6%로 낮아져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식 산업 학술 포럼(3월10일) ▶단체급식 나트륨 캠페인(3월 11일)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행사 기념식(3월 13일) 등으로 개최됐다.

10일 학술 포럼은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 20층)에서 ‘외식 음식점, 나트륨 줄이면 맛이 없어지나!’를 주제로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11일 체급식 캠페인 행사에서는 ‘단체급식 나트륨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시 중구 소재 삼성생명본사(삼성웰스토리) 지하 직원식당과 현장 세미나(AIA타워 17층)에서 시식 행사와 같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13일 기념식은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 별관에서 ▶나트륨 줄이기 참여 우수업체 표창 ▶제 2기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 위촉식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국민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의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 각 지자체와 관련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영화가 현실로…웨어러블 헬스케어 아세요 [2014/03/13] 
·No.257 영화가 현실로…웨어러블 헬스케어 아세요 [2014/03/13] 
·No.256 [포커스] 의료계 총파업 강행…의료대란 오나? [2014/03/13] 
·식약처, ‘먹을 때는 삼삼하게 주문하세요’ [2014/03/13] 
·“삼성 228조원 매출? 국내 의료는 10경원 매출 올려” [2014/03/13] 

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