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외국방문설 일지서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21일 합동】북괴의 김일성은 최근 급히 외국에 갔을지도 모른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북경특파원발로 21일 보도했다.
압록강근처의 중공땅에서 북괴의 요인과 회담했다는 일본자민당의 「우쓰노미야」(우도궁덕마)의원은 20일밤 북경에 돌아와 『내가 접촉한 북괴요인을 통해 들은바에 의하면 김일성은 급한 일이 있어 북괴내의 상당히 먼 곳에 가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대해 관측통들은 「유엔」총회대책등으로 서둘러 외국에 갔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