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폭의 조건』등 새 연속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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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는 창설 11주년을 맞아 「10년을 탈바꿈」하고 본격 TV방송제작을 위해「드라머」「쇼」등은 물론 방송운행·편성등을 일대 혁신할 움직임.
『새로운소리』 『새로운 그림』 『새로운 내용』을 「모토」로 정한 TBC는 7월초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전PD들에게 참신한「아이디어」를 모집, 월말부터 시행할 예정.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일일연속극 『행복의 조건』『오늘도 남풍』『님』등이 방영되며 3백만원현상으로 참신한 여자「탤런트」를 모집한다.
연예계가 퇴폐성과 저질로 대중의 지탄을 받아온 차제에 TBC의 혁신작업은 『건전화』를 향한 시금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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