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협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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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주섭일특파원】제8차 IECOK(대한경제협의회의)총회가 2일 상오 10시(한국시간 하오 4시) 「파리」에서 미·영·불 등 10개 국가회원과 IBRD(세은) IMF(국제통화기금) 등 5개 국제기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 예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총회에 한국은 남덕우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대표단이 참석, 석유파동이후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하고 지원을 청할 예정인데 특히 중화학공업·농어촌개발을 위한 투자수요와 관련, 앞으로 수년간 매년 20억「달러」수준의 외자가 필요하며 76년 중에 22억「달러」(확정기준) 외자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사정을 설명, 이에 대한 협력을 구한다.
이번 총회에 참석할 회원국은 다음과 같다.
◇국가회원=영국·미국·「프랑스」·서독·「이탈리아」·일본·「캐나다」·「벨기에」·「오스트리아」·「오스트레일리아」
◇국제기구회원=IBRD·IMF·ADB(아시아은행) UNDP(UN개발기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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