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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는 오후로 질의 양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화·유정·신민·무소속 4개 단체 의사담당 원내 부총무들은 30일 하오 회합을 갖고 국회본회의에서의 대정부 질의에 나설 의원 16명의 발언순서를 조정.
조정 결과 ①가장 인기 있는 매일 첫번 질문을 신민·무소속·유정회가 한차례씩 차지하고 ②외교·안보문제는 신민당, 경제·사회문제(2일 점심시간 후부터)는 공화당이 첫번을 차지. 공화당은 모두 인기 없는 점심시간 이후로 밀려났으며 특히 첫날 첫 질의자는 김형일 신민당 총무로 결정됐는데 김용호 공학당 부총무는 『큰집인 우리가 양보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질의준비를 해온 공화당의 홍병철 의원은 준비내용을 30일 박준규 정책위의장과 상의한 끝에 특히 안보문제 중 곤란한 부분이 있다해서 발언을 포기했으며 이 때문에 공화당은 김재춘 의원만이 질문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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