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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택 일 외상 내달 방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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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미야자와」일본 외상은 8월 초순께로 예정된「미끼」수상의 미국방문에 앞서 서울을 방문, 한-일간의 현안을 협의키 위한 한-일 외상 회담을 서울서 갖기로 방침을 굳혔다고「마이니찌」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미야자와」외상의 이러한 한국방문 계획은 7월중에 열 예정이었던 한-일 정기 각료회의가「미끼」수상의 방미이후로 늦추어졌기 때문에 외상간에라도 인지이후의 새「아시아」정세에 대응해서 양국이 당면한 제반문제들을 싸고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며 이번 방한을 통해 김동운 문제 등 꺼림칙한 문제들을 해결, 한-일 관계를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정지작업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일시는 7월20일께로 예정되고 있는데「도오꼬」의 한국소식통도「미야자와」외상의 한국방문이 고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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