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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센 백악관 대변인, 출입기자와 불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네센」백악관 대변인(사진)은 26일 일부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신랄하게 비난, 현재 그의 매일「뉴스·브리핑」제도를 중단할 것을 위협.
「네센」대변인은 이날「뉴스·브리핑」도중 미리 작성한 성명을 꺼내 들고『이곳에 있는 일부 기자들은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거나 신임을 잃었다는 등의 근거 없는 비난이나 암시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현재의 분위기에서 일일「브리핑」이 미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당초 목적에 적절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네센」대변인은 이 같은 분노의 폭발이 어떤 이유에서 나온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그는「록펠러」위원회 조사보고서 공개 및「포드」대통령과「존·코널리」전 재무장관과의 비공개회담을 둘러싸고 일부 기자들의 비난을 받았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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