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휘문 눌러 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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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30회 청룡기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승자준준결승 전에서 마산상은 신인 엄태섭의 투·타의 활약으로 2-0으로 군산상을 격파, 파란을 일으켰으며 세광고는 서울시예선 패자인 선린상에 3회초 선린상 포수 이호영의「패스트·볼」로 얻은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신승, 각각 승자 준결승에 올랐다.
또 이날 대전고는 성남고와 난타전 끝에 8회말 2루타 2개를 포함한 6안타와 사구 3개 등을 묶어 12타자가 등장하여 무려 8점을 빼내 11-7로 역전승을 거뒀고 지난해 패자인 경북고는 1회초 휘문고 선발 김현재를 난타하여 4점을 빼내 승세를 굳혀 6-2로 승리, 역시 각각 승자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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