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들을 위해 통일을 기원하는 호국광명등탑 점화식이 9일 하오7시 북한 땅이 내려다보이는 서부전선 해군·해병7327부대 애기봉에서 열렸다.
제2천5백19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계 행사로는 처음 열린 점화식에는 신도성 통일원장관을 비롯, 손경산 대한 불교조계종총무원장·김제원 국회국방위원·불교계 등 각계인사 및 해군장병다수가 참석, 『간악한 공산주의자들의 압제 속에 고생하는 북한동포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미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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