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륙 함대 극동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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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디에이고 26일 AP합동】미 해군은 「헬리콥터」 항공 모함 「핸콕」호를 「인도차이나」 해역으로 파견한데 이어 28일 7척으로 편성된 상륙 함대를 극동 수역으로 출동시킨다고 26일 미 해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미 태평양 함대 수륙 양면 작전군 대변인 「짐·콜리어」 해군 소령은 이 함대의 배치가 6개월마다 교체되는 『정기적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들 함정의 이동이 월남 및 「크메르」 사태와 관련된 것인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 함대는 「탱크」와 대포를 갖춘 해병대 병력 3천2백명을 상륙시킬 수 있는데 28일 출항할 공격용 상륙 함정들은 병력 수송 「헬리콥터」를 발진시키거나 「탱크」를 적재할 수 있는 수륙 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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