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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전승 6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장충 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온 제1차 실업배구연맹전이 15일간의 풀·리그를 마치고 20일 폐막되어 육군보안사는 종합화학울 3-0으로 일축하고 3전 전승의 기록으로 우승, 73년 1차 연맹전 이후 남자부의 6연패를 이룩했다.
이날 보안사는 진준택 이용관 김귀환 이춘표 박기원 등 베테랑들이 주축인 종합화학을 맞아 폐기와 체력으로 분전, 세트마다 4점을 허용하면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보안사는 게임이 초반부터 이종원 오한남 등의 철저한 블로킹으로 종합화학의 공세를 피하면서 강만수의 레프트 공격과 강만수·이종원의 콤비·플레이로 게임의 주도권을 장악, 첫 세트부터 12-0의 일방적 리드 속에 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가렸다.

<개인상>
▲우수=강만수(육군보안사) 유경화(대농) ▲공격=임호담(보안사), 박인실(대농) ▲수비=이인(한전), 정순옥(도로공사) ▲장려=석경홍(체신부), 백명선(전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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