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의 공존 … 버버리 체크의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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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체크를 양각 무늬로 넣은 오차드백(왼쪽). 봄을 상징하는 옐로와 스톤 화이트 오차드백.
오차드백을 메고 있는 김남주. 이 백은 ‘김남주 백’으로도 불린다.

오차드(Orchard)백은 2012년 출시됐던 육각 형태의 버버리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백이다. 그동안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제품이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버버리 체크를 양각 무늬로 넣은 독특한 디자인의 ‘체크 엠보싱 가죽 오차드’ 백이 새로 나왔다. 신제품으로 봄을 상징하는 듯한 노란색상이 추가 됐다.

오차드백은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실용적이며, 장인 정신이 깃든 둥근 가죽 손잡이와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서리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금장 ‘버버리’ 로고가 새겨진 태그가 가방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는 탄생 이후,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1차 세계대전 장교의 군복에서 시작해 전 세계 사람들의 패션 아이템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버버리 트렌치 코트는 이러한 오랜 역사에 현대의 혁신적인 기술을 녹여내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의 전형적인 모습인 더블브레스트에 견장과 벨트가 있는 트렌치코트는 다양한 모습으로 일생생활에 활용되고 있다. 직장·주말 패션·스타일을 위한 의상·날씨에 관계된 기능성 의상·저녁 모임을 위한 단정한 의상·여행 갈 때 트렌치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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