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난 될 뻔한 뱅크시의 벽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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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곳곳에 예술적인 그래피티(벽화)를 몰래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출신 예술가 뱅크시의 벽화가 도난될 뻔 했다.
미국 뉴올리언즈에 그려진 이 벽화는 태풍 카트리나로 인해 도시가 큰 피해를 입은 뒤에 그려졌다.
지난 21일 한 남자가 시멘트블럭으로 된 벽체를 뜯고 있었다. 이 남자는 근처 주민이 그림을 떼어내는 허가를 받았냐고 묻자 작업을 중단하고 떠났다. 이 남자의 사진은 모한 초팔라가 제공했다. 뜯겨진 벽체 일부가 보이는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려졌다.
벽화는 우산 소녀(Umbrella Girl) 혹은 비 소녀(the Rain Girl)로 알려져 있다.
훼손된 벽화를 보호하기 위해 합판으로 가려 놓았다. 한 남자가 25일(현지시간) 합판 틈으로 벽화를 살펴보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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