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18명 해임|동아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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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아일보사는 8일 심의 실·기획부·과학부·출판부 등 4개 부서를 폐지하고 소속부원 18명 전원을 해임했다.
해임된 사원 중에는 노조동아일보지부장 조학래 기자 등 간부 몇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동아일보사 기자 1백 여명은 8일 하오7시 기자총회를 열고『회사가 경비절감을 위해 감원조치를 했다면 해임대신 모든 기자들의 봉급을 인하, 이번 조치를 백지화할 것』을 회사측에 건의하는 한편 해임조치가 시정될 때까지 편집국 안에서 대기키로 했다.
해임된 사원은 다음과 같다.
▲김준철(심의실장) ▲유풍희(심의위원) ▲김동흥(동) ▲신양휴(동) ▲노상우(동) ▲조동화 (동) ▲홍선음(동) ▲김진배(편집국 기획부장) ▲안성열(동 차장) ▲강순자(동 기자) ▲김재관(과학부장) ▲조학래(동 기자) ▲오봉환(동 기자) ▲이의직(출판국 출판부 차장) ▲이계익(동 기자) ▲황명걸(동) ▲양한수(동)▲정흥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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