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스런 인물에 「닉슨」-아름다운 여인엔 「로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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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의 유명한「마담·튀소」밀랍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증스러운 인물로 「나치」독재자 「아돌프·히를러」보다 「리처드·닉슨」전 미대통령을 뽑았다고.
박물관측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증오하는 인물부문 「랭킹」1위는 「워터게이트」사건으로 물러난 「닉슨」이고 2위는 지난해까지 「랭커」5위안에 끼지 조차 못했던 「해럴드·윌슨」영국수상이 등장.
이 밖의 조사결과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소피아·로렌」(「이탈리아」여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맨」=ⓛ「부하마드·알리」(세계「프로」권투「헤비」급「챔피언」) ②「펠레」(「브라질」의 축구황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정치인=「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2년 연속1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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