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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수력 발전소|낮 발전 일제 중단|유효 수위 최저 이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력발전소의 수위가 급격히 떨어져 10개 수력발전소 가운데 화천 등 4개 발전소가 최저유효 수위 이하로 내려갔으며 이로 인해 하루 평균 수력 발전량은 영상시의 15만kw에서 3만 내지 4만kw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9일 한전에 의하면 우리 나라 최대 수력 발전소인 ▲화천「댐」= 최저유효수위 l백56·80m에 현재 수위가 1백55·48m ▲팔당「댐」은 25m에서 20·46m ▲보성강「댐」은 1백20·45m에 1백20·40m ▲남강「댐」은 31m에 29·95m를 각각 기록, 현재 낮 발전량은 일체 중단하고 전력소비가 많은 저녁「피크타임」에만 수문을 열어 발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한강 상류에 있는 화천「댐」의 수위 저하와 이에 따른 조절로 한강 계열에 있는 의암·팔당·춘천「댐」발전소 등이 모두 큰 타격을 입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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