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모두가 해피엔딩…시청자들 당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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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KBS2 ‘왕가네 식구들’이 50회를 마지막으로 16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는 30년 후 왕광박(이윤지 분)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인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0년 후 캐릭터들은 모두 해피엔딩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왕봉(장용 분)은 빼앗겼던 집을 되찾았고, 왕수박(오현경 분)은 가방 디자이너로 새출발했다. 고민중(조성하 분)은 오순정(김희정 분)과 새 살림을 차렸다. 왕호박(이태란 분)과 허세달(오만석 분), 왕광박(이윤지 분)도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100살을 훌쩍 넘긴 안계심(나문희 분)을 비롯해 나이가 든 왕가네 식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수박(오현경 분)과 이혼하고 오순정(김희정 분)과 재혼한 고민중(조성하 분)이 왕가네 식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주연의 ‘참 좋은 시절’이 22일 첫 방송을 한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끝까지 감동적이었다”,“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아직도 살아계신 안계심 할머니”,“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너무 무리수 둔 해피엔딩이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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