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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복판에 위치 남창「개스」저장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폭발사고가난 남창「개스」저장소는 호남정유「개스」공급대리점으로 지난 4월27일 서울시로부터 고압「개스」제조판매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이「개스」저장소는 주로 서울시내 영업용「택시」들을 상대로 하루 평균6t의 LPG「개스」를 공급해 왔다.
남창「개스」저장소는 큰길가에 있지만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해 항상 주민들이 불안을 느껴왔다.
이「개스」저장소에서는 15일 상오11시에도「프로판·개스」취급부주의로 불이 났었고 20일전에도 같은 사고가 났었다.
응암1동85의38 문철호씨 등 주민 20여명은 지난 9월『주택가 한복만에「개스」저장소가 있어 위험하니 옮겨달라』고 관할 서울서부경찰서에 진정한 일이 있었으나 당국은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가 이날 큰 사고를 냈다.
◆부상자 명단
◇서부병원▲이흥수(31·「개스」주입차운전사·서울 관악구 신림동354)▲배영민(17·여·서울 서대문구 응암동98의25)(이상 부상자)▲박제민(7·은평국민교1년)▲박태순((36·응암동131의2)▲허옥점(21·여·응암동114)▲탁광자(15·여·응암동87의6)▲권명숙(16·여·응암동98의30)▲김덕민(42·여·응암동150의40)▲신우룡(30·응암동87의24)▲김종호(19·응암동178)▲진순애(21·여·서부병원간호원)▲김덕임(42·여·응암동150의40)▲김용호(28)▲오동렬(47·〃)▲정두현(17·여)▲김미애(19·여·금강합섬종업원)▲임철식(32)▲홍영진(25·응암동130의2)이병수(8)
◇서대문 제일연합의원▲이안재(23·공업·서울 서대문구 응암동72의2)(중상자)▲박명애(24·여·응암동98)
◇한독의원▲이원철(82·응암동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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