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 철저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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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3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동계 기간 중에는 매월 실시하는 민방공 훈련에서 방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특히 고층전물·「호텔」·여관 및 관공서 등에서 종업원 또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사시의 피해를 극소화하도록 실질적인 훈련을 하라고 내무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건물주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모든 관공서는 화재 점검표를 마련하여 총무과장이 매일 의무적으로 점검할 것이며「호텔」투숙객들에게도 화재시의 대피요령 등을 분명히 알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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