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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암상, 김범식 교수 - 가나안농군학교 - 무지개공동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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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포스코는 ‘2014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김범식(46·사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가나안농군학교,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암과학상을 받게 된 김 교수는 대수기하학, 사교기하학 및 초끈이론의 융합 학문인 거울대칭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성인교육이 없던 1962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회교육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청암교육상을 받았다. 한국 최초로 지적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는 소규모 지역사회 중심 가족형 거주시설인 ‘그룹홈’을 운영해온 무지개공동회는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 26일에 열리며 수상자들은 2억원씩의 상금을 받게 된다. 올해로 8회째인 포스코 청암상은 고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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