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위원장 김병룡)는 1일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현대조선중공업에 금속노조지부를 결성하기 위한 20인으로 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첫 모임에서『현대조선측이 노사분규에 대한 해명서로 발표한 내용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궤변』이라고 결의, 이를 반박했다.
노총 배상호 위원장은 2일 상오 금속노조로부터 준비위원회결성보고를 듣고『노충은 현대조선소에 노동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