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국 외상 면담, 한국지지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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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30일 동양】「워싱턴」에서「키신저」미 국무장관 및「기무라」일본외상과 일련의 회담을 가진 후 지난 29일 밤(현지시간「뉴요크」로 돌아온 김동조 외무장관은 30일 「돈·윌시」호주 외상,「게오르게·마브로스」「그리스」외상 등「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7개국 외상들과 만나 이번 29차 총회에서 한국 측 입장을 지지해 주도록 요청했다.
김 장관은 호주 및「그리스」외상과의 회담내용에 관해 아무런 논 필도 하지 않았는데 작년 총회에서 한국문제에 관한 서방측 결의안의 공동 제안 국이었던 호주와「그리스」는 이번29차 총회에서는 서방측 결의안의 공동 제안 국에서 빠졌다.
김 장관이 30일 만난 7개국 외상은 호주,「튀지니」,「그리스」, 중앙「아프리카」,「가봉」,「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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