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계획 보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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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재규 신임건설부장관은 19일 앞으로의 건설행정은 전국토의 최적개발이라는 장기적 「비전」과 엄격한 비용효율 대비의 원칙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사 및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전」과 비용효율의 조화는 현재의 건설부 진용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토의 최적이용을 위해 현재 잠정적으로 윤곽이 잡혀있는 국토종합개발 계획을 조속히 보완하고 건설행정이 복지사회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서민주택·도시문제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또한 그동안 급성장세를 보여온 건설수출에 언급, 정부의 행정지도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해서 건설수출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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