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고로 도둑 격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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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인플레」로 생활이 각박해진 요즘 미국 각지에서는 평소 도둑들이 눈독을 들이지 않던 물건들도 가차없이 훔쳐 가는 절도율 증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AP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도둑들이 새로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물건들은 전화선과 정원수·자전거·「그리스」(수지)에 이르고있다.
「텍사스」주의 한 「그리스·서비스」 회사대변인은 「인플레」의 결과 1년 전에는 「배럴」당 12「달러」였던 과자튀김용 수지가 현재는 48「달러」로 올랐다고 절도행위가 늘어나는 이유를 분석.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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