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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회사공장서 불 10대공원이 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일 하오7시15분쯤 도봉구미아2동317 동광섬유회사(대표 고윤석·49)2층 재단실에서 이회사종업원 김모군(19)이 작업복원단에 기름을 뿌려 방화, 10여만원의피해를냈다.
김군은 이날 회사의 작업반장급 이상의 간부27명이 도봉산으로 야유회를 가면서 공원인 자기들은 데러가지 않은데 불만, 인근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가 2층 재단실에서 자봉틀기름을 작업복 원단에뿌려 성냥불을 붙이고 다시 사무실 책꽂이에도 불을 지른뒤 달아났었다.
경찰은 3일 김군을 방화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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