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결산 9개 상장법인 전기보다 순익 배 이상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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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3월말 결산상장법인 9개 사의 작년영업실적은 작년도의 호황을 반영, 대부분 전기의 2배가 넘는 당기순익을 보였다.
l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기의 20억6천만원 보다 2배 이상이 늘어난 46억2천만원에 달했으며 조선맥주도 전년도 순이익 6억7천만원의 2배에 달하는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베어링」이 전기의 1천만원에서 27배가 넘는 2억7천6백만원의 이익을 냈고 대한「잉크·페인트」가 전기의 1억1천5백만원을 6배 이상 넘는 7억4천만원, 근화제약이 전기의 8천4백만원에서 1억3천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각 회사의 예정배당률은 대부분 금리를 크게 상승하는 20∼30%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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