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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등 행렬은 전야제로, 석가탄신 기념행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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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불기2518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 행사가 음4월 초파일인 29일을 앞두고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 전국적으로 열린다.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오신 부처님의 큰 덕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같이 법요식·설법회·제등 행렬 등이 열리며 특히 제등행렬은 전야제로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그 전날인 28일 밤에 갖기로 했다.
28일 하오6시30분 동국대 운동장에서 얼리는 남북 통일 및 세계평화 기원 대법회에 이어 시작되는 제등행렬은 동국대 운동장을 출발, 장충공원∼퇴계로6가∼퇴계로3가를 거쳐 을지로3가∼을지로6가∼장충공원으로 되돌아온다.
연 대등 태극기 불교기의 순으로 시작하는 제등행렬에는 4개의 악대가 동원되고 6렬 종대로 해서 남녀 신도 승려 등 1만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29일 상오10시부터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법요식이 거행되고 이어 권불 행사와 설법회가 계속된다. 또 이에 앞서 27일 하오1시에는 동국대 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 제2회 전국 남녀 웅변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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